새해가 된지 어느새 6일째가 되었습니다.
새해엔 좋은 꿈들 꾸셨나요~
올한해 주님안에서 평안한 기쁨의 해가 되길 소원합니다.
며칠전 인터넷 검색하다가 돼지 족발로 편육을 한것을 보고
급땡겨서 저도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들말로는 껍데기 편육보단 이것이 낫다고 합니다만..
기름기 제거가 조금 아쉽습니다.
껍데기는 기름기가 없어서 나름대로 괜찮았고..
족발은 약간이나마 살이 있어서 나름대로 또 괜찮습니다.
재료 : 돼지족발4개(1벌), 계피껍질 1개, 월계수잎10장, 통후추30알, 오가피한줌, 감초 10개, 정향5-6개, 양파 1개, 대파1개, 마늘 한줌, 생강3-4쪽, 맛술반컵, 진간장반컵
고명 : 계란지단(황백으로 따로), 청량고추3개, 실고추 약간, 통깨, 잣..
양념새우젓 : 새우젓반큰술, 청량고추1개, 고춧가루 약간, 식초2방울, 참기름약간, 통깨...넣어서 고루 섞어 주시면 되요.
돼지족발은 정육점에서 아예 잘라 왔어요. 보통은 토막을 내 주는데 여긴 편으로잘라 주었네요. 2-3시간 물을 갈아주면서 핏물을 빼 주세요. 안그러면 나중에 해 놨을때 지저분해 진답니다.
족발이 잠길만큼 찬물을 붓고 맛술 반컵 넣어서 삶아 주세요. 애벌삶는거에요. 끓기 시작해서 10분정도 삶아 주세요.
10분정도 삶은후 뼈에 붙은 핏물까지 깨끗하게 씻어 주세요.
이건 삶을때 들어갈 재료들입니다. 시계방향으로 돌아 갈께요. 맨위에 월계수잎과 계피구요..3시방향에 통후추, 오가피, 감초 그리고 가운데 꽃모양의 작은아이가 정향이라는거에요. 전에 족발만들때 사다 두었던것인데 많이 넣으면 향이 강해서 5-6개 정도만 씁니다. 오이피클 할때도 들어 가는 아이랍니다.
집에 있는 재료들을 모두 꺼내 봤어요.
일반 솥에다 하면 2시간 이상 삶아야 하기에 오늘은 압력솥에 삶기로 했습니다. 압력솥 바닥에 모든 한약재들을 넣고 양파와 대파도 그리고 마늘과 생강도 넣습니다.
그 위에 삶아서 깨끗이 씻어 놓은 족발들을 올려 주고요 잠길만큼 물을 붓습니다. 불을 켜고 추가 흔들리기 시작해서 30분 그리고 불을 줄여서 10분정도 후에 불을 끕니다.
그냥 김이 빠지길 기다리면 한참 걸리지요. 압력솥위에 찬물을 부어 주면 쉽게 김을 뺄수 있습니다. 강제로 빠지는것이 아니라 그냥 쑤욱 내려가 뚜껑이 열립니다.
뼈가 쑥쑥 빠질만큼 잘 물렀습니다. 따로 족발만 먼저 건져 주시구요.
국물은 밑에 다른 그릇을 놓고 그 위에 소쿠리를 올려서 건더기를 걸러 국물만 따로 받아 둡니다.
뼈를 발라내주고요..뜨거울때 해야 되요. 속에 면장갑 끼고 겉에 위생장갑끼고 하면 쉽습니다. 면장갑이 없어서 그냥 비닐장갑면 꼈더니 엄청 뜨거웠다는..ㅠ.ㅠ
건더기 걸러낸 국물에 발라놓은 살을 넣고 자작해 질때까지 졸여 줍니다. 압력솥에 하면 더 졸이지 않아도 될만큼 국물이 많지 않습니다. 일반 솥에 하셨을경우 국물을 뻑뻑할 정도로 졸여 주세요. 이 과정에서 진간장 반컵 정도를 넣어서 약간의 간을 맞춰 주세요.
사각 용기에 바닥에 위생팩을 깔아 놓고 그위에 국물과 함께 섞어 두었던 고기를 쏟아부어 줍니다. 계란지단도 황백으로 나눠서 고명으로 올려 주고 청량초와 통깨 그리고 실고추도 함께 고명으로 올렸습니다. 지난번 추석에 선물받은 잣도 함께 올렸어요. 요즘 날씨 추우니까 베란다에서 하루저녁 재웁니다. 아니면 냉장고에서 하셔도 되구요.
낮에 했는데 아이가 하도 먹고 싶어 해서 저녁에 꺼내 왔는데 완전히 굳지를 않았네요. 깔아놓았던 위생백을 들어 주면 쉽게 떼어낼수 있습니다.
새우젓 양념해서 함께 접시에 담아 냅니다. 저녁에 남편은 이거 한접시 거의 다 드시고 6쪽인가 남겨 두었네요. ㅎㅎ
학교 갔다 온아이가 점심에 또 달라 해서 냉장고에서 꺼내 줬더니 어제보단 훨씬 쫀득하니 맛나다고하네요.
돼지 껍데기도 그렇지만 족발도 콜라겐이 많이 있다고 하는데...족발드시고 예뻐지세요.
돼지 족발편육 맛있어 보이나요. 아래 추천 손가락 한번 눌러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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